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xrtach
J
初めから、私のものじゃなかったのに。
처음부터, 나의 것이 아니었는데.
당신이 쓴 문장도 아닌데 이걸 보아서 왜 당신을 생각하며 마음이 아픈지.
投稿者 xrtach | 返信 (0)
문득,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.
내 비밀 고백에 허하게 웃던 당신의 표정이나
당신의 비밀 고백에 허해졌을 것이 뻔한 당신의 마음이나
이야기만으로도 상상 가능한 당신의 지난 후회되는 선택이나
모두
당신이 이제는 행복해져도 되지 않을까,
그래서 좀 더 환하게 웃는 당신의 모습이 보고 싶어졌다, 고 생각한다.
누구에게나 인정받을 정도로 따뜻하고
하지만 그보다 나에게 아주 조금 더 따뜻하고
내가 무슨 말을, 무슨 짓을 해도 너그러이 받아주고
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이 하는 짓에 너무 정색하지만도 않으면서 다 받아주진 않고
그래서 내가 조금은 질투나도 불안해하지는 않게끔.
그런 건 없다.
그런가보다, 하고 돌아섰다 고개를 돌리면
누구에게나 똑같이 그렇게 대하는
그리고 누구에게나 '나만'이라고 착각하게끔 하는
그런 게 있을 뿐.